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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간편하고 있어보이는! 맛도 좋은 집들이 음식, 빠삐요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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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통조림도 뼈발라 먹는 특이식성?으로, 집에서는 생선은 항상 안해먹다가, (더욱이 설겆이하고 뒷정리도 귀찮다.) 요즘에는 가시없는 생선들이 잘나온다길래, 순살생선들을 구매해 먹었다. 한번먹고나니 잊을 수 없는 촉촉함. 후라이팬에 생선냄새 배기는건 똑같지만, 그래도 요리의 간편함은.. 너무 편해  뒷처리가 너무너무 편하다.

 

고등어랑 삼치를 샀는데, 삼치 상세페이지에 빠삐요뜨 레시피가 있어 인터넷 검색 레시피와 합쳐서 한번 해먹어 봤다.

 

빠삐요뜨! 종이에 싸서 익히는 프랑스 요리를 빠삐요뜨라고 한단다. 어려움도 없다..  

그냥 재료 다 썰어 넣고 종이호일 아래위로 덮어 수분이 새나가지 않게 만들어주고 오븐 190~200도 정도에 20분 하면 끝.

압력밥솥에 쌀 물맞추고 밥하는거보다 쉽다..

 


 

내가 쓴 준비물

 

뼈없는 생선 (흰살생선이면 다 되는듯, 연어로 하시는분도 있다. 취향차이인듯 하다)

+ 냉동일경우 반나절전에 냉장실옮겨 해동하기.

레몬 (비린내도 잡아주고 느끼함도 잡고, 소주도 조금 부을걸 그랫다)

건조 로즈마리 (취향맞춰 허브류 타임, 딜, 로즈마리 등등 생이면 더 좋을듯.. + 먹고나니 깻잎썰어넣어도 맛있겠다 싶었음)

대파,  양파 (같이먹고 싶은 야채!)

토마토

소금

후추

올리브유

통마늘 (20분하고 안익을까 했는데, 적당히 잘익었다

 

+ 버터류로 풍미 증대도 가능할듯


먹다 심심할까봐 갈릭마요네즈소스도 만들었다.

 

마요네즈

설탕 (한숱가락 넣고 밋밋해서 더넣음)

다진마늘 조금

레몬즙 ( 레몬 1/3짜넣었는데 밋밋해서 발사믹 식초 조금 넣어줬다)

후추

 

 

 


 

 

오븐 돌릴때 그릇 따뜻해지라고 오븐위에 올려둠. 이런건 쎈스

 

기록용 블로그 느낌이라 중간 요리 제작 사진은 없다  ㅋㅋ

 

요리방법

 

1. 준비한 식재료들을 잘 쌓아준다 (아래 오븐에서 꺼낸 사진처럼 차곡차곡)

2. 오븐에 넣는다

3, 잘옮겨 플레이팅 한다

4. 칭찬 받는다

5. 설걷이도 한다

 

 

 

 

tip   (상세요리법이라 읽는다. ㅋㅋ)

0. 종이호일을 아래에 깔고

1. 해동한 생선은 물기 닦아서 제일 아래에 두고

2. 올리브오일을 생선에 바른다

3. 소금을 이때 간해야 생선이 덜 심심하다...

4. 레몬을 총총 썰어 올린다

( 레몬청 담그듯이 통으로 O로 얆게 썰어 생선위에 올렸는데, 얇게썬 레몬을 채썰거나, 피자조각처럼 잘라 올리는걸 추천, 생선이랑 레몬이랑  같이 먹으면 상큼한맛이 잘어울린다. )

5. 먹고싶은 야채 우르르 올린다.

대파랑 토마토는 송송 얇게 썰어 올려줌!

6. 종이호일을 위에 덮어서 수분이 빠지지않게 (재료수분으로 쪄주는 원리인듯!) 잘 덮어주기.

7. 190~200도 오븐에 20분! 넣고 (꺼냇다가 뭔가 모자란거 같아서 5분 더 돌렷는데 약간 불맛 : )

8. 소스 재료 맛보면서 섞어 준비하기

9. 플레이팅

10. 즐긴다

 

쉑쉑쉑쉑쉑

소스는 다 넣고 휘젓휘젓. 밥그릇에 소스를 만들었는데, 2인기준 다 찍어 먹었다...

 

 

 

 

이쁘게 플레이팅한다. 완성~~

집에서 마요네즈를 잘안써서 생각난김에 소스만들어 올렸는데, 만들기도 완전쉽고 완전 잘어울린다.

빠르게 재료 준비하고 오븐에서 그냥 쳑쳑 만들어주니까 완전 편하다. 혹시 느끼할까봐 김치도 꺼냇는데, 소스랑 레몬(조금씩)을 같이 먹으니 느끼함은 없어서 김치는 손도 얼마 안댔다.

다음에 또 해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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