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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

p2p 랜딧(lendit) 7개월 투자 후기 및 생각.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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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년) 5월 말부터 투자를 시작해서 현재 21년 3월. 10개월째 투자 중이다.

한참 코로나 터지고, 펀드만 투자하다가 투자 방법을 이것저것 늘려보는 중에,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P2P를 접하게 되었다.

8퍼센트와 같이 개인 신용과 부동산 담보대출을 같이하는 플랫폼도 있고, 현재 투자 중인 테라펀딩이나 어니스트펀드 같은 부동산 담보의 대출을 진행하는 업체도 있다.

 

랜딧은 조금 편리했다는 점, 5000원대의 낮은 금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50만원으로 초투를 시작했다.

투자금액은 처음 50만원에서 크게 늘리지 않았고, 중도 상환된 원금 및 이자, 그리고 몇 달간 10~20 정도 추가 투자를 통해  80만원 정도의 투자를 진행했다.

 

 

수익률 11.88%. 현재 원금은 43% 상환상태.

 

현재 장기투자를 더 진행할지, STOP. 멈출지 고민하는 중에 추가적인 내용이 없어 공유 겸 기록 겸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현재 수익률은 11% 정도. 총 투자금액은 87만원.

 

 

처음 50만원은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투자했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채권의 선택투자와  랜딧 마켓에서의 할인상품 등의 구매를 통해 진행했다.

마켓 할인이익실현금 0.09%는 직접 선택을 통한 할인상품에서 나온 것. 은행에서 우대이율이니 뭐니 해서 0.1% 열심히 해서 더 받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재투자는 12개월 미만 상품으로 골라 투자했고, 채권 선택 구매를 통해 내용을 보면 1번 대출받은 사람들이 재대출 하는 경우도 많은 편인 듯.

 

* 초기에는 36개월 상품으로 랜딧이 시작했고, 초투를 시작했던 시점에만 해도, 36개월 상품 및 1년 이상 남은 채권이 마켓에서 종종 보였는데, 이제 방향을 12개월 상품으로만 잡는 듯.

 

 

 

 

 

현재 채권의 평균 경과기간은 7.5개월 정도.

나의 수익률 위치를 보여주며, 투자자 수익률 분포를 랜딧에서 제공을 해주는데, 36개월로 갈수록 수익률이 5%대로 수렴하는 걸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후기 검색을 해봤을 때도 1년 이상 장기 투자한 사람들의 수익률은 5~6%대. 은행이자 생각했을 때, 5% 대면 나쁘지는 않은 듯.

 

투자한 총 채원 198 개의 현재 상태를 보면 위와 같다. 마켓에서 구매한 채권의 경우에는 5천원 미만의 채권들이 많았기 때문에, 투자금액에 비해서 채권수는 많은 편.

 

 

 

 


총평 같은 생각과 이야기

 

매월 랜딧에서 연체율 및 대출금액에 대해 공시를 해준다.

 

랜딧 공시자료에는 아쉽게도 부실금이 확정난 부분에 대한 %는 보여주지 않는다.

개인한도금액이 1천만원이라하면, 1천만원 기준 연체율 6% > 60만원. (이 부분은 연체는 못 받는 건 아니니까. 연체도 이자는 쳐주니까 부실만 안되서 들어오면 사실상 상관은 없다.)

 

나의 경우 50% 정도 상환 완료된 채권 기준으로. 부실 확정된 부분이 100개 정도중 2개라 치고 넉넉하게 2%라 봤을 때, 랜딧의 투자자 수익률 분포와 블로그 리뷰를 통해 장기투자했을경우 누적 수익율 5~6%. 그럼 예상 수익률은 손실 따지고 3~4%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수익률이 하양 평준화되는 부분. 이 부분은 랜딧의 채권의 양이 상대적으로 모자란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

8퍼센트 같은 P2P 사이트를 봤을 때 신규로 들어갈 수 있는 채권이 현재 시점 131개 있는 반면, 랜딧의 경우는 현재 40개.

 

일반적으로 채권에 투자 시에 바로 상환이 시작되는게 아니라, 모집일 기준으로 상환 시작일이 있기 때문에, 적게는 1달 (30일) ~  1달 반(45일) 정도가 소요된다. 그럼 1달의 기준으로 랜딧의 경우 생성되는 채권이 40개라 볼 수 있는데, 가격적인 면에서는 위험률 및 절세를 위한 분산투자를 위해 최소금액인 5000원씩 한다 보면, 한 달에 5000원 * 40개 20만원정도가 재투자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볼 수 있다.

* 이전에는 100개씩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채권개수가 별로 없다... 왜지.. ?

 

1000/12를 했을 때 한 달에 약 83만원의 재투자를 진행하는데 5천원씩 투자한다면 한달에 166개의 신규 채권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

 

추가로 166개의 채권이 발행된다고 해도, 위험성을 감수하고 고수익만을 원할 경우, 높은 이율로 대출 진행된 채권에만 투자할 수 있어야 하는데, 채권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을 경우, 자동투자를 눌렀을 경우, (투자 금액이 많아질수록, 자동투자를 이용할 수밖에 없을 듯 1000만원이라면 채권수만 2000개... 한 달에 한번 150개 정도의 채권을 매번 선택하는 것도 일이다.) 모든 이율의 상품에 투자가 될거기 때문에 수익률과 상대적 위험성을 내가 결정할 수가 없을 것 같다.

 

현재 P2P들이 제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개편 중이라 그런지 모르겠다. (안내 메일을 받은 것 같긴한데..)

 

 

총 정리.

 

1. 현재로는 재투자할 생각은 없음.

2. 향후 추가적 여유자금이 형성되거나, 채권의 수가 많아진다면, 재투자 할듯.

3. 채권의 수는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음.

4. 매달 원금 및 이자의 상환이 3회에 걸쳐서 들어오기에 이자가 얼마가 되는지는 상관없이 돈 들어오는 재미가 있다.

5. 자체적 신용등급 등이 있기 때문에, 연체 및 부실 금에 대한 리스크는 한번 걸러진다 생각. 하지만 1금융이나 2금융도 부실 나는 경우는 있으니...

6. 홈페이지 인터페이스가 편하다. 하지만 어플이 없다는 점은 상대적 진입장벽이 높지 않나 싶음. (편의성 면에서도)

 

**  투자는 개인적 판단에 의해 진행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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